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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극우의 내면엔 증오와 반지성주의가 숨쉰다
극우의 새로운 얼굴들세르주 알리미 외 지음르몽드 코리아310쪽, 1만6800원반지성주의를 말하다우치다 다쓰루 엮음김경원 옮김, 이마276쪽, 1만4800원세계 곳곳에서 극우 성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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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유레카, 유럽] 브렉시트·헌법개정·난민할당제…유럽, 국민투표 열풍
브렉시트에 반대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(오른쪽)와 찬성하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(가운데)이 런던시장 보수당 후보 지원 유세에 등장했다. [AP=뉴시스]“누구도 어디로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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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극화로 가난해진 유럽인, 기성 정당 버리고 극우 찍는다
유럽 전역에 부는 극우 바람오스트리아의 극우 후보가 근소하게 졌다.”오스트리아 대선을 다룬 주요 외신들이 단 제목이다. 녹색당 출신의 72세 알렉산데르 판 데어 벨렌 후보가 신승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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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오스트리아의 샌더스’ 벨렌, 유럽 첫 극우 대통령 막았다
유럽에서 첫 극우 정당 출신 국가수반이 탄생할 지 전세계의 관심을 모은 오스트리아 대선이 녹색당 출신의 알렉산데르 판 데어 벨렌(왼쪽)의 막판 대역전극으로 마무리 됐다. 판 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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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 동유럽에 도는 신나치주의 열병
슬로바키아의 극우파 마리안 코틀레바 대표 (오른쪽)가 이끄는 ‘우리의 슬로바키아’ 당은 최근 의석 14석을 차지했다.마리안 코틀레바는 슬로바키아 극우 정당 ‘우리의 슬로바키아’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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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정당정치는 멸종되게 놔두자
이훈범논설위원사라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.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 못해 도태된 공룡처럼 불운한 생명체가 있고, 한때 시대의 총아였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명운을 다하고만 페이저나 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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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와 푸틴 ‘적에서 친구로’
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이 지난 12월 6일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. 프랑스 전체 13개 지역 중 6곳에서 승리하며 28%의 득표율을 올려 1위를 달렸다. 유럽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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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르펜의 국민전선 완패…막내린 '7일 천하'
지난 6일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(FN)이 13일(현지시간) 열린 지방선거 결선에서 완패하며 결국 ‘7일 천하’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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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% 표 얻고도 … 르펜, 사회·공화당 좌우합작에 눈물
13일(현지시간) 프랑스 지방선거 2차 투표를 승리로 이끈 제1 야당 공화당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표(전 대통령)가 회견을 하고 있다(왼쪽). 반면 지난 6일 1차 투표에서 반이민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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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유럽을 강타한 극우정당 돌풍…톨레랑스는 옛 말?
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(FN)이 지지율 1위에 오른 충격파가 유럽을 강타했다.프랑스 정계가 중도 성향의 좌ㆍ우파 정당인 사회당ㆍ공화당의 양당 체제에서 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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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-이슬람국가(IS)의 파리 테러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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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] 문명의 위기는 어디로부터 오는가
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파리 테러는 모두 프랑스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서구 문명에 대한 공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. 자유·평등·박애라는 프랑스 대혁명 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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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최악의 테러에 12월 지방선거서 프랑스 극우정당 대표 '르펜' 힘 받나
르펜. [출처 유튜브]최악의 파리 테러로 인해 내달 치뤄질 프랑스 지방 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(FN)이 한층 힘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.오는 12월 16일 있을 프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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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 불안감에 선심 공약 약발 … ‘우향우’ 바람 부는 유럽
31일 터키 해안을 출발한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고 있다. [AP=뉴시스] 유럽의 ‘우향우’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. 폴란드·스위스·포르투갈·오스트리아 등의 각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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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다페스트의 우울한 ‘Z세대’
[뉴스위크]그들은 스스로 ‘Z세대’라 부른다. X세대와 Y세대 다음을 가리키기보다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의 ‘제로’에서 따왔다. 18∼24세 연령층인 그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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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직격 인터뷰] 국가개혁 전략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
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의 전략가였다.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‘친서민 중도실용’ 정책을 입안해 곤두박질치던 정권의 지지율을 반전시켰다.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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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난민 신청 80만 명 받겠다” 독일, 지난해의 4배 규모
시리아 난민들, 아테네행 여객선으로 시리아 난민들이 19일(현지시간)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수도 아테네로 향하는 여객선에 무리 지어 올라타고 있다. 수천 명의 난민을 태운 이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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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켈의 통 큰 이민 수용…지난해의 4배 허용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동·아프리카 등에서 독일로 오는 난민을 대거 수용할 방침이다. 시리아 내전과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(IS)의 시리아·이라크 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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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긴축 반대’ 좌파까지 껴안아야 유로존 튼튼해진다
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(가운데)가 7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떠나고 있다. 유로존 정상들은 이날 그리스 정부가 9일까지 새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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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0만 희생된 비극 터키·서방 이해따라 제멋대로 재단·이용
1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.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. 2 지난달 24일 조지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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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르메니아 학살 100주기] 인류의 역사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돼
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.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. [AP=뉴시스] 지난달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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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지방선거, 우파 정당들 우세…반 이민 정서 통했나
프랑스 지방선거 사르코지 전 대통령 [사진 중앙포토] 22일(현지시간)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(60) 전 대통령이 이끄는 제1야당 대중운동연합(UM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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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나치에 IS까지…'홀로코스트 망령' 70년 만에 꿈틀
“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.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.”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(왼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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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원지간인 마돈나와 르펜, 화해 모드로 돌아서
유럽에서의 극우 정당 득세를 맹렬히 비난해온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(57)가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(FN)의 마린 르펜(47) 대표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냈다. 마돈나는 2일(현지